<아쉬탕가 요가의 발생지, 인도 마이소르에서. 도로 한가운데서 쉬고 있는 소-.-;;; 정말 흔한 풍경>


안녕, 이시대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요가와 여행을 사랑하는 남자, 뉴요기즈라고 해. 오늘은 쓴소리 부터 좀 하자구. 요즘 요가 매트들이 왜이렇게 비싼지 모르겠다. 국산 요가 매트 중 고급 매트들은 가격이 10만원을 넘어가더라. 만두카나 제이드 매트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10만원 정도에 팔리긴 하지만 만두카는 독일에서 생산하고 제이드는 미국에서 생산한다. 한국산 요가매트들은 중국에서 생산하면서도 같은 가격을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매트의 퀄리티도 아직 비교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또한 요가타올(천매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천매트라는게 사실 우리가 수영장이나 바닷가에 놀러갈 때 쓰는 비치타올과 크기만 약간 다를 뿐 똑같은 재질이다. 절대 비싼 가격일 수 없는 제품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의 요가타올들은 4-5만원에 판매된다. 무슨 수건 하나에 5만원씩 받고 파는지 모르겠다.

 

만두카, 제이드, 룰루레몬 매트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

 

요가 매트 추천!! 모든 것을 알려주마 (만두카 vs 제이드 vs 룰루레몬)

요가매트 추천! 이번엔 요가타월, 천매트다(요기토즈,룰루레몬,만두카)


천매트는 왜 필요한가?



<매트 뒤쪽에 깔려 있는 것들이 바로 천매트. 특히 아쉬탕가 요가 수련자들은 천매트를 대부분 쓴다>


고무 매트는 땀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특정 동작에서 매트가 미끄러워서 동작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보통은 서서 하는 동작보다는 앉거나 누워서 하는 동작에서 그런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동작이 바로 우르드바 다누라사나(백벤딩)나 혹은 우르드바 브륵샤사나(물구나무서기). 이런 동작에선 손이 미끌어지면 위험하기 때문에 서서 하는 동작에서는 고무 매트 위에서 하다가 앉거나 눕는 동작에서 천매트를 많이 쓴다.


인도 마이소르를 여행 중 내 요기토즈 타올을 도둑 맞아서 새로 구입하려고 검색하던 중 아주 저렴하면서 괜찮은 매트를 발견해서 쓰기 시작했다. 가격도 만 이천원 정도 밖에 하지 않으니 유명 브랜드 타올 하나 살 돈이면 세개를 사서 세탁기에 마음 껏 돌려쓸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적정한 가격인가. 오늘 소개할 매트는 바로


허황후 소프트 요가 타올





요가 타올은 크게 두가지 타입을 나눌 수 있다. 바닥면이 미끄러지지 않게 실리콘 엠보싱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 실리콘이 있는 이유가 밑에 깔고 쓰는 고무 매트 위에서 요가 타올이 고정되지 않고 미끌어짐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과연 도움이 될까?


<내가 마이소르에서 잃어버린 요기토즈 매트의 뒷면. 실리콘 처리가 볼록볼록 되어있다>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엔 실리콘이 있어야 좋을 것 같지만 실리콘이 있다고 전혀 안밀리는 것도 아니고 실리콘이 없다고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미끌리지는 않는다. 오히려 실리콘 덕분에 무게감만 늘어날 뿐이다. 물론 실리콘이 부착되어있는 요가 타올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뉴요기즈가 생각하는 요가 타올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천이 얇고 크기가 커야하며 고무 매트 위에서 밀착되어야 한다.



<위에 있는 것이 허황후 소프트 요가 타올, 아래 깔린 것이 룰루레몬의 더 매트. 허황후가 약간 작다>


허황후 소프트 요가 타올은 크기가 만두카나 제이드 매트를 거의 덮을 수 있는 크기이며 두깨가 두껍지는 않은 편이다. 만두카에서 나오는 요가타올과 비슷한 두께이다. 룰루레몬의 요가타올 보다는 두꺼워서 밀착감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룰루레몬의 요가타올을 수입해서 쓸 경우 내야하는 돈이 약 7만원 정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약간의 질이 떨어지는 것 쯤은 충분히 눈감아 줄 수 있지 않나.



<요가타올의 원조, 인도 마이소르에서 생산되는 라싱카 매트. 사진의 주인공 펠리페는 실제 런웨이 모델이다 -.-;;;>



디자인


다이아몬드 형태로 무늬가 들어가 있다. 대체 이 것을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미니멀리즘이 대세가 아니던가. 룰루레몬 처럼 자신들의 마크 하나만 깔끔하게 넣는 것이 낫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제품과 요즘 판매되는 제품의 디자인이 약간 차이가 있는데 둘다 맘에 들진 않지만 매트 디자인이 별로여서 그 위에서 수련하기 싫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은 아니니 디자인 때문에 구입을 망설일 필요는 없다. 혹시라도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룰루레몬 매트의 디자인을 참고하길 바란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뉴요기즈의 외모같은(?) 깔끔함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맘에 안든다 한들 1만 2천원이라는 가격은 모든 것을 용서한다.


<이건 머 난해한 디자인 OTL 우리는 깔끔한 것을 원해!!!>


크기


180 x 65cm 머 걍 적당한 크기...-.-;;;


세탁 및 사용법

 

당연히 물세탁이 가능하다. 처음 세탁할 때만 손세탁이 좋다. 그 이유가 물이 빠질 수도 있고 크기가 좀 줄어들더라. 룰루레몬이나 요긱토즈 매트는 크기가 줄어들진 않는다. 이 부분이 좀 아쉽다. 아무리 저가여도 퀄리티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가격이 싸니 모든 것이 용서된다.


요가타올은 그 위에 분무기로 약간의 물을 뿌려서 써야 미끌리지 않는다. 이 것은 어떤 브랜드의 제품을 사도 마찬가지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많은 물을 뿌리는 것은 당신의 요가 수련을 방해할 것이니 부드럽게 오른손으로 사랑하는 이의 볼을 감싸는 기분으로 분무기를 잡고 검지를 이용해 내쉬는 호흡에 분사한다.....응? -.-?


적당히 뿌릴 것!



<어느 쪽이 뒷면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양면의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

밑은 만두카 매트. 위는 싱잉볼이라 하는 티벳 명상에서 쓰는 도구>



색상은?


제품을 만든 허황후에서 주력으로 미는 제품은 소프트 요가 타올이 아닌 바닥 면에 실리콘 처리가 된 요가타올과 내가 지금 추천하는 것 보다 두꺼운 요가타올이다. 그 때문인지 소프트 요가 타올은 색상도 두가지 밖에 없다. 파란색과 핑크색이다. 색이 좀더 차분하면 좋을 것 같은데 약간 밝은 느낌이다. 파란색을 권한다. 요가할 때는 눈이 편한게 중요하니까. 색을 다양하게 만들어 줬으면 한다. 겨우 두개 뿐이라니 너무하지 않나.


오늘도 요가 매트를 구입하기 위해 검색하는 당신이라면 한번 이 제품을 써보라. 어차피 1만 2천원이면 살 수 있으니 별로면 그냥 비치타올로 써도 그만이지 않는가.


한국 업체 분들 제발 싸게 좀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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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3 내용 추가


다시 반복해서 여러 천매트를 써본 느낌은 허황후 매트가 저렴하고 그냥 쓸만은 하지만 룰루레몬이나 요기토즈에 비해서는 부족한 느낌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확실히 수입산 두 제품에 비해서 수련 도중 잘 움직인다. 빈야사나 하타 스타일 같은 경우 그럴 일이 적지만 아쉬탕가 수련자들은 업독에서 다운독으로 넘어갈 때 발등을 끌어당기는데 이 때 천매트가 잘 움직여버린다... 개인적으로 룰루레몬 천매트가 그냥 요가 매트 위에 붙어있었으면 한다-_-; 그럼 정말 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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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요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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