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여행 중 노리치올레라는 여행자들에겐 거의 알려진 바 없는 어촌 마을을 여행하게 되었어. 처음의 목적은 돌고래를 직접 보는 것이였다. 바닷가는 시람들이 꿈에서나 그릴법한 그런 아름다운 곳이였고 따듯한 날씨와 한적함에 우리는 극도로 게을러졌어. 요가 수련에 집착하는 내가 수련을 쉬고 멍하게 있을 정도였으니까.


무료하게 해안가를 따라 걷던 중 반경 수백미터는 될법한 넓은 그물을 걷어올리는 어부들을 만나게 되었어. 다같이 줄다리기 하듯이 당기다가 제일 뒷사람이 앞으로 오고, 다시 앞으로 오고, 반복해서 끌어올렸어. 힘겹게 일하던 어부들은 힘듬을 잊고자 흥겨운 노래를 합창했는데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만 같았다. 그들은 힘겨워보이는 동시에 즐거워 보이기도 했다.

 

몸은 힘들지만 좋은 자연에서 사는 그들과 약간은 편하지만 빌딩숲에서 사는 우리들 중 누가 더 행복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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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요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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