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탕가 요가의 성지, 인도 마이소르



<마이소르의 명소, 차문디 힐에서, 힌두교 사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다른 배경을 가진 우리들이

같은 희망을 꿈꾸며 모이는


인도 마이소르


요가발자국의 꿈은

우리가 만드는 이야기와

역사들을 담아가는 것



그 곳에서 만난 비네이 쿠마르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시작해 봅시다아~~!!!



인도 마이소르에 아쉬탕가 요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한국인들은 마이소르에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 수련자만이 있고 모두들 파타비 조이스가 만든 학원만 생각하지만 마이소르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요가 선생님이 있다. 마이소르의 락시미뿌람 지역에 4개의 유명한 요가 샬라(학원)이 있으며 마이소르의 고쿨람 지역에 역시 4개의 유명한 샬라가 있다. 그 중 락시미뿌람을 대표하는 젊은 선생님 중 한명인 비네이 쿠마르와 2012년 4월에 인터뷰를 하였다. 사실 이 인터뷰는 요가발자국 최초의 인터뷰였으나 필자의 게으름과 여러 사정으로 인해 이제서야 올린다. 



<비네이 쿠마르의 샬라 Prana Vashya, 현재는 이전하여 새로운 곳에서 가르치고 있을 것이다>


요가발자국 : 파란색


비네이 쿠마르 : 검은색


이름을 알려주세요.


Vinay kumar M.P (쿠마르라는 성은 인도에서 가장 흔한 성 중 하나이다.)


요가를 시작한 나이와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7 살 때 길에서 요가수업 광고 포스터를 발견했는데 선생님의 아사나 사진이 매우 인상적이였어요. Alendra Kumar(알렌드라 쿠마르) 선생님에게 요가를 배우기 시작했고 제 유일한 요가선생님 입니다.


마이소르에서 유명한 요가 선생님 인가요?


거의 모든 마이소르의 요가 수련자들은 알고있는 선생님입니다.하타 스타일을 가르치시죠. 제 모든 요가는 그분에게서 배웠습니다.


그 선생님 밑에 웨스턴 학생들은 있나요?


아니요 오직 인도사람들만 있습니다.


혹시 부모님은 요가 선생님이 아닌가요? 인도에선 대를 이어서 요가 선생님이 되는 경우가 많던데...


사실은 어머니와 함께 같은 시기에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어떻게 본인만의 스타일을 가르치게 되었나요?

 

제가 만든 제 수련을 위한 시퀀스입니다. 하타, 아쉬탕가 요가를 비롯한 많은 스타일을 수련했고 래서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좀더 호흡을 요구하고, 호흡을 하게 만드는 시퀀스이죠.  (점백과 점트루가 있나요?)빈야사 스타일이지만 점백과 점쓰루는 하지 않습니다. 저만의 빈야사 스타일이며 역시 호흡과 동작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아사나 이름은 Prana vashya. 샬라 이름은 다르지만 다들 그렇게들 부르고 있어요.


<이 것이 바로 그의 시퀀스, 점프백과 점프쓰루는 없다>


제가 듣기로는 마이소르에서 아쉬탕가가 외국 요가 수련자들 사이에선 유명하지만 인도사람들은 주로 하타요가를 수련한다던데요?


인도인들은 기본적으로 하타요가를 수련합니다. (사실 구지 따지자면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 역시 하타 요가이다. 이에 관한 내용은 아쉬탕가 요가란 무엇인가 시리즈의 칼럼을 참고하기 바란다.)

 

형제가 함께 샬라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2층은 형 비네이 쿠마르가, 1층은 동생 비제이 쿠마르가 가르치고 있었다. 현재는 장소를 옮긴 상태라 현재 상태는 알 수 없다.)


동생 역시 저와 함께 수련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아쉬탕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같은 선생님에게 아쉬탕가 요가를 배웠나요?


아니요, 다른 수련자들에게(선생님이 아닌) 배웠어요. Advance B(아쉬탕가 시퀀스 6개 중 4번째)까지 수련했습니다. 그 뒤에 아쉬탕가 요가를 가르치는 것이 편하다보니 동생에게 가르치게 되었답니다.(시퀀스의 존재 때문인 듯 하다.) 그 뒤에 저만의 스타일로 수련하기 시작했어요.

 

<그의 결혼식, 내가 처음 마이소르에 도착한 2011년도에 결혼했다, 행복하세요 -.-b>


아사나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고 들었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몇번이나 받앗나요?) 150 회 이상 받았습니다.


믿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요?


제겐 아사나 대회가 큰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아사나 대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인도에서의 대회는 서양 스타일의 대회가 아닙니다. 인도에선 전통예술 같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 가치를 잘 모릅니다. (외국인을 말하는 듯) 아사나 대회는 어린 친구들에게 동기부여를 줍니다. 저처럼 말이죠. 아사나 대회를 위해 일정 기간내에 어떤 아사나들을 좀더 수련해야겠다 생각을 하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아나나 대회는 동기부여를 위해 존재합니다. 나이를 나눠서 열리고 있습니다. 보통은 8-12, 12-15, 15-17(혹은 19), 50, 80, 90 같은 식으로 말이죠. (필자는 리시케쉬에서103세 요가 선생님을 만난 적도 있다. 요가 수련자들은 보통 매우 오래 산다.) 어떤 역자세들은 좀더 논쟁이 되기도 합니다.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할 때를 말하는 듯 하다.)

 


<비네이 쿠마르의 수많은 상장 중 일부분>


언제 요가를 가르치기 시작했나요?

 

13 살 때였어요. 13세 때 제 선생님의 샬라에서 가르치기 시작했고 제 선생님이 제가 14세가 되던 때에 절 위한 샬라를 만들어 줬습니다. 그곳엔 보통 15-20명 정도 되는 인도 수련자들이 있었고 평균 나이는 35-40세 정도였습니다. 1년간 같이 일했음. 16살 때 지금의 아사나 수련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17 살 쯤에는 제 아사나 수련방식을 배운 인도인들이 200명 정도가 되었습니다.

 

가르칠 때 어떤 기분인지 어떤 마음으로 어떤생각을 하면서 가르치나요?        

 

제 수업엔 10-11 명 정도가 수련합니다. 사실은 수업시간 중 특별한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요가를 수련하는 것, 가르친 다는 것에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어요. 엔지니어링을 전공했지만 공부를 계속 이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요가를 수련하고 가르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다른 경험 이였습니다. 제가 좀더 적다고 할까요. 특별한 감정이 드러나진 않습니다.


가르치는 동안에도 이고가 없다는 뜻같은데요?


네 아무 것도 없습니다.


백밴딩 수업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왜 백밴딩 수업을 만들었나요?


언제나 나는 다른 스타일의 요가에 관심이 많았어요. 처음엔 하타 요가였죠. 서서히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기 시작했어요. 난 수련할 때 다이나믹한 아사나를 수련해요. 모든 몸의 유연성에 접근해요. 모든 몸의 힘에 접근하죠. 그 중에 하나가 백밴딩이예요. 사람들은 백밴딩 수업이라고 불러요. 왜냐면 배우는 것 중 하나가 백밴딩 이니까요. 하지만 모든 부분의 유연성을 배우게 되어있어요. 또한 호흡할 때 긴장이 되는 부분, 정신적 스트레스, 혹은 치료의 목적, 예를 들면 생리학적, 신체적 문제들, 이 것들이 제 수업의 진짜 목적이예요.



<그의 페이스북에서 가져온 사진, 이런 자세가 위험할 것이라 단정하는 일부 수련자가 있으나 그들은 매우 건강하다>


백밴딩 역시 치료의 목적인가요?


네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돼요. 어떤 사람은 유연성이 목적이기도 하고, 오로지 힘에 목적을 두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오로지 치료에 목적을 두기도 하죠. 만약 10명의 학생이 있다면 그 10명이 학생이 모두 매일 다른 방식으로 수련하게 되요. 제가 가이드를 합니다. 특별한 시퀀스가 없어요.


비수기에도 문을 여나요?

 

3개월 정도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마이소르는 우기인 6월부터 8월까지가 비수기이다.) 2달 정도는 문을 닫아요. 가장 큰 이유는 일년 내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적어요. 전 오전 5:30부터 오후 8시까지 여기에서 일을 해요. 그래서 문을 닫는 한달은 가족들과 함께 하고, 나머지 한 달은 제 시스템을 가르치고 잇는 곳을 방문하고 워크샵도 진행해요.


한국에서도 가르칠 생각이 있나요?


네 물론이죠! 사실 올해 6개월 정도 문을 닫을 것 같아요. 새로운 샬라를 열 예정이예요. 14세 때 부터새로운 샬라를 짓는 것은 제 꿈이였어요. 이젠 꿈이 현실이 되는 중이죠. (이 인터뷰는 일년 전이니 이 글을 보고 방문하는 분들은 새로운 샬라에서 수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뷰를 위해 방문 도중 찍은 사진>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나요?

 

한국인들이 몇몇 있어요.(요가발자국이 알기로는 한국인이 많지는 않다. 마이소르서 지내는 6개월 중 한국인이 비네이 쿠마르와 수련한 경우는 내가 아는 동생 한 명을 제외하곤 없었으니까)

 

요가를 수련하는 학생들은 부상을 많이 당해요.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엇을 잘못 이해한 것인지요?


선생과 학생 사이의 잘못된 의사소통(Miscommunication)이라고 생각해요만약 서로 이해하고서로 믿고서로 협력한다면 어떤 목적으로 접근하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요.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학생은 다칠 수도 있어요. 혹은 학생이 지속해서 수업을 받는게 아니라면 선생님이 작은 실수를 할 수도 있죠. 그래서 최소한 일정기간을 함께 수련해야 해요.

 

사실은 다른 질문이 왜 드롭인(Drop-in) 클래스(1회 수업만 듣는 것)를 허용하지 않는지 였어요. 그 것에 대한 답이 되었네요.

 

그래야 우리는 서로 더 잘 알게 되죠. 그래서 학생들이 더 만족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저 역시 더 만족하게 된답니다. 학생들이 바뀌는 것을 볼 때 전 만족합니다. 그게 제가 여기서 일하는 이유죠. 그게 서로의 목적이구요



<작은 키에 다부진 체구, 내가 받은 첫 인상은 그랬다>


비네이 쿠마르 선생님은 마이소르 락시미뿌람에서 수련 중인 학생들 사이에서 굉장히 평판이 좋은 선생님이다. 인터뷰 당시에는 인도에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 없어서 함께 수련해보지 못했으나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백밴딩 수업을 꼭 한 번 들어보고 싶다. 


함께 수련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이메일로 연락하길 바란다.


홈페이지 :  http://www.pranavashya.com/

이메일    :   pv.yogainf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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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뉴요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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